고진영, 파운더스컵 준우승으로 세계랭킹 11위→7위 상승…유해란 1계단 밀려 8위
2025-02-11 16:09:14 | 석명 부국장 | yoonbbada@hanmail.net
[미디어펜=석명 기자] 고진영의 세계랭킹 순위가 올라갔다.
11일(한국시간) 발표된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고진영은 지난주 11위보다 4계단 올라선 7위에 랭크됐다.
이는 고진영이 전날 미국 플로리다주 브레이든턴에서 끝난 LPGA 투어 파운더스컵에서 합계 17언더파로 준우승을 하며 랭킹 포인트를 끌어올렸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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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자골프 세계랭킹 7위로 올라선 고진영. /사진=LPGA 공식 SNS |
한동안 세계랭킹 1위를 달렸던 고진영은 지난해 부상에 따른 부진으로 12위까지 떨어졌다. 하지만 올 시즌 개막전이었던 힐튼 그랜드 베케이션스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에서 공동 4위, 두번째 대회 파운더스컵에서 2위를 차지하며 연속 톱5 이상의 성적을 내 랭킹 7위로 올라섰다.
고진영의 랭킹이 상승하며 7위였던 유해란은 한 계단 밀려나 8위에 자리했다.
넬리 코다(미국), 리디아 고(뉴질랜드), 인뤄닝(중국)이 1∼3위를 지키는 등 상위 6위까지는 순위 변동이 없었다.
올해 LPGA로 활동 무대를 옮긴 윤이나는 데뷔전이었던 파운더스컵에서 컷 탈락했지만 순위는 4계단 올라 25위가 됐다.
파운더스컵에서 LPGA 투어 첫 우승의 기쁨을 누린 교포 선수 노예림(미국)이 68위에서 32위로 물 38계단이나 껑충 뛰어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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