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냉장고·에어컨 바꾸면 40% 지원
2025-02-16 16:29:00 | 이다빈 기자 | dabin132@mediapen.com
17일부터 신청 가능…올해 379억 원
[미디어펜=이다빈 기자]정부가 에너지 효율이 낮은 노후 냉장고, 에어컨, 세탁기, 건조기를 고효율 기기로 교체하는 소상공인에게 구입비의 40%까지 지원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는 17일부터 한국전력의 지원 사업 홈페이지를 통해 소상공인 고효율 기기 지원 사업 참여 신청을 받는다고 16일 밝혔다.
소상공인이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인 냉난방기, 냉장고, 세탁기, 건조기 4개 제품을 사업장에 새로 설치할 경우 구입비의 40%를 품목별 한도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
품목별 한도는 냉난방기 160만 원, 냉장고 160만 원, 세탁기 80만 원, 건조기 80만 원이다.
지원을 원하는 사업자는 소상공인 확인서, 사업자 등록증 등 서류를 갖춰 신청할 수 있다.
한도는 품목별로 지난해과 올해를 합산해 적용한다. 지난해 100만 원의 냉난방비와 60만 원의 냉장고 교체 비용을 이미 지원받은 사업자는 올해 추가로 60만 원과 100만 원의 교체 비용을 받을 수 있다.
이 사업과 별도로 식품 매장의 냉장고 문 달기 지원 사업도 올해 40억 원 규모로 계속된다. 기존에 문이 달리지 않은 개방형 냉장고에 문을 추가로 달거나 문이 달린 새 제품으로 바꿀 때 들어간 돈의 40% 수준에서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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