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최인혁 기자]윤석열 대통령 변호인단이 22일, 윤 대통령이 오는 24일 열리는 형사재판 2차 공판준비기일에 출석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지귀연 부장판사)는 24일 오전 10시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기소된 윤 대통령의 두 번째 공판준비기일을 개최한다.

앞서 윤 대통령은 구속 상태이던 지난달 20일 열린 1차 공판준비기일에는 직접 출석해 재판을 지켜봤다. 하지만 석방 후 처음 열리는 이번 재판에는 출석하지 않는다. 

변호인단은 "관련 절차에서는 변호인들이 출석해 공소사실 및 절차, 증거 등에 대해 의견을 진술하고 진행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한편 윤 대통령의 형사재판이 열리는 24일 오전 10시 헌법재판소에서는 한덕수 국무총리 탄핵심판 사건에 대한 선고가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