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백지현 기자]서울 지하철 2호선 신도림역에서 탈선 사고가 발생해 홍대입구역에서 서울대입구역 구간 열차 운행이 중단됐다.

   
▲ 사진=서울교통공사 제공


23일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50분께 서울 구로구 2호선 신도림역에서 출고 대기 중이던 제 5931열차가 선로 위 차막이 시설과 추돌하면서 탈선했다.

이 사고로 2호선 홍대입구역에서 서울대입구역까지 외선 방향 구간 운행이 중단됐다. 다만 2호선 내선순환 열차는 정상 운행 중이다.

서울교통공사는 "열차가 기지에서 나오며 운행을 시작하려던 상황에서 사고가 났다"고 설명했다.

공사는 신도림역에 현장사고수습본부를 꾸리고 정확한 탈선 원인파악과 함께 복구에 나설 방침이다.[미디어펜=백지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