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에서 시작하는 새로운 도전... 어촌 창업은 어때
2025-03-24 14:34:40 | 구태경 차장 | roy1129@mediapen.com
어촌어항공단, 오는 4월 16일까지 사업자 공모
선정된 예비 창업자 2명에게 각 5000만원 지원
선정된 예비 창업자 2명에게 각 5000만원 지원
[미디어펜=구태경 기자] 한국어촌어항공단은 어촌의 활력을 높이고 귀어·귀촌인의 안정적인 어촌 정착을 돕는 ‘어촌로컬 비즈니스 창업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 오는 4월 16일까지 사업자를 공모한다고 2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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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어촌어항공단 현판./사진=어촌어항공단 |
‘어촌로컬 비즈니스 창업지원 사업’은 단순 창업지원을 넘어 어촌체험휴양마을과 연계한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을 육성하는 것이 특징이다. △마을자원을 연계한 체류형 관광콘텐츠 및 특화상품 개발은 물론 △지역 수산물을 활용한 미식 관광과 간편식 개발 △마을 소득시설 및 관광 서비스의 전문경영 등 다양한 분야에서 창업을 지원한다.
특히 이번 사업은 어촌에 거주한 지 5년 이내이거나 올해 내에 이주할 예정인 귀어·귀촌인을 대상으로 한다. 선정된 예비 창업자 2명에게는 각 5000만 원씩, 총 1억 원의 농어촌상생협력기금이 지원될 예정이다.
향후 공단은 서류와 현장평가를 통해 최종 2명의 창업자를 선정한다. 또한 창업자의 아이디어를 고도화하는 과정에서 전문가 컨설팅을 제공하고 상품화 및 판로개척을 위해 크라우드 펀딩과 기획전, 프로모션 등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홍종욱 공단 이사장은 “어촌로컬 창업지원사업은 어촌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귀어·귀촌인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기반을 만드는 일”이라며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지역 자원을 결합하여 어촌체험휴양마을이 혁신적인 비즈니스 무대로 거듭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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