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상일기자] 27일 오늘 전국이 흐리고 비가 오다가 낮에 대부분 그치겠고, 오후에 서쪽지방부터 점차 맑아지겠다.

▲ 오늘날씨, 강한 바람 세찬 빗줄기…비 그치고 일부 황사 가능성

기상청 오늘 날씨예보(일기예보)에 따르면, 오늘 아침 현재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중부지방과 전라남북도에는 비가 오는 곳이 있다.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돌풍을 동반한 천둥, 번개가 치는 곳도 있다.

오늘 비가 그친 뒤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낮 기온은 평년과 비슷해지겠다. 내일(28일) 아침 기온은 오늘보다 큰 폭으로 떨어져 쌀쌀하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겠다.

어제 내몽골에서 발원한 황사, 미세먼지는 남동진해 주로 서해상으로 지날 것으로 예상된다. 그렇지만 그 중 일부가 유입돼 오늘 아침에 서해5도를 시작으로 낮부터 내일(28일) 새벽 사이에 서해안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옅은 황사, 미세먼지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

오늘 서해안과 남해안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겠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바람이 약간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아침 서해먼바다와 충남앞바다에 풍랑특보가 발표된 가운데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다.

내일은 중국 상해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남부지방은 오후에 가끔 구름이 많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