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5G 기반 실시간 구조자 3D 솔루션 ‘EL SAR’ 상용화 완료
2025-03-28 17:01:45 | 이승규 기자 | gyurock99@mediapen.com
EL SAR, 5G 정밀 측위 기술 활용한 긴급 구조 솔루션
[미디어펜=이승규 기자] KT는 5G 기반 실시간 구조자 3D 솔루션 'EL SAR'(엘사) 상용화를 완료했다고 2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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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가 지난 3월 3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25의 자사 전시관에서 5G 정밀 측위 기술을 활용한 3D 정밀 위치 정보 긴급구조 솔루션 ‘EL SAR’를 소개하고 있다./사진=KT 제공 |
KT의 엘사는 5G 정밀 측위 기술을 활용한 3D 정밀 위치 정보 긴급구조 솔루션이다. 구조자를 찾아야 하는 긴급 상황에서 건물과 층, 방까지 정확하고 세밀하게 위치를 파악해 신속한 구조를 돕는다는 것이 KT의 설명이다.
기존의 기술로는 2차원적 위치 파악만 가능해 고층 건물이 밀집된 도심 지역에서 구조 요청자를 찾는 데 많은 시간이 소요된다. 엘사는 구조 요청자가 소지한 스마트폰을 활용해 5G 정밀 측위 기술(GPS, WiFi, 기지국, 고도센서 등)로 구조자가 어느 빌딩과 층에 있는지 빠르고 정확하게 추정해 낸다.
이후 구조팀이 특정 층에서 구조용 특수 단말기(SOS Finder)를 사용한 근접 탐색으로 해당 층에서 구조자의 위치를 빠르게 파악해 긴급 구조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할 수 있다.
한편, KT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는 엘사 상용화를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경찰청과 함께 긴급 구조용 정밀 측위 기술을 공동 개발하고, 단말제조사인 지오투정보기술과 함께 실증을 거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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