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액셀러레이터는 ‘프로젝트 K-뷰티 고 빅’의 핵심 이니셔티브
혁신적인 한국 뷰티 브랜드의 글로벌 시장 경쟁력 지원 목표
[미디어펜=권동현 기자] 아마존 글로벌셀링 코리아가 K-뷰티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아마존 글로벌셀링 신규 셀러 액셀러레이터 2025'를 출범한다고 28일 밝혔다.

   
▲ 아마존 글로벌셀링 코리아가 K-뷰티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아마존 글로벌셀링 신규 셀러 액셀러레이터 2025'를 출범한다고 28일 밝혔다./사진=아마존 글로벌셀링 제공

이번 프로그램은 최초로 사제파트너스(구 프라이머사제), 시그나이트, IMM인베스트먼트 등 국내 유수의 벤처캐피탈 및 숙련된 셀러들과 협력하는 프로젝트다. 3개월간 집중 교육 프로그램과 데모 데이(Demo Day)를 통한 벤처캐피탈의 투자 유치 기회를 제공해 신흥 K-뷰티 브랜드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고 성장을 가속화한다.

아마존에 따르면 미국 아마존 스토어에서 K-뷰티 셀러들의 순판매량은 2023년 대비 2024년 약 170% 증가하며 강력한 카테고리 성장세를 보였다. 이러한 성장세에 발맞춰 아마존 글로벌셀링 코리아는 더 많은 한국 뷰티 브랜드들을 지원하기 위해 '뷰티 스프린트'를 주제로 한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이번 액셀러레이터는 K-뷰티 제품이 아마존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만큼 한국에서 아직 아마존에 입점하지 않은 신흥 K-뷰티 브랜드들을 중심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에는 스킨케어, 메이크업, 헤어 및 바디 용품, 뷰티 관련 건강기능식품 등 다양한 뷰티 카테고리의 브랜드들이 포함된다. 

또한 선발된 20개 브랜드는 3개월간 교육 과정을 이수하고 아마존 글로벌셀링 코리아와 함께 아마존을 통해 해외 진출에 성공한 K-뷰티 브랜드인 바이오던스, 아렌시아, 라라레서피 및 벤처캐피탈의 지원을 받는다. 

액셀러레이터는 △종합 교육 △전문가 네트워킹 및 멘토링 △데모 데이 투자 기회 △성수기 쇼핑 시즌 일대일 지원 △소셜미디어 노출 기회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액셀러레이터 신청 접수는 4월21일까지다. 

신화숙 아마존 글로벌셀링 코리아 대표는 “아마존은 그동안 K-뷰티 셀러들이 성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왔으며, 신흥 K-뷰티 브랜드의 글로벌 시장 내 성장 가능성 역시 무궁무진하다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아마존 액셀러레이터는 ‘프로젝트 K-뷰티 고 빅(Project K-Beauty Go Big)’의 핵심 이니셔티브로, 혁신적인 한국 뷰티 브랜드들이 아마존, 성공 셀러, 벤처캐피탈의 전략적 자원과 전문적 가이드를 통해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라고 덧붙였다. 

[미디어펜=권동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