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민주당 겉으론 산불 재난 수습…뒤에선 탄핵 준비”
2025-03-29 15:08:04 | 박준모 기자 | jmpark@mediapen.com
“국가 재난 극복에 집중해야…말이 아닌 실천 필요”
[미디어펜=박준모 기자]국민의힘은 29일 “더불어민주당이 산불 재난 수습을 말하면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 탄핵을 준비하고 있다”며 “국가 재난 극복에 모든 것을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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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24일 경북 의성군 산불 이재민 임시 대피소인 의성읍 의성체육관을 찾아 이재민들을 위로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제공 |
조용술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이재민 지원을 아낌없이 하겠다’고 앞에서 말했지만 민주당 초선 의원들이 ‘마은혁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으면 국무위원 연쇄 탄핵을 하겠다’고 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마 후보자 임명을 외친다고 해서 산불 피해 복구가 되는 것이 아니다”라며 “민주당의 피해 현장 방문이 사진 촬영을 위한 보여주기식 행보라면 국민의 신뢰를 얻기 어려울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산불 피해를 본 국민에게 필요한 것은 말이 아닌 실천”이라며 “정쟁은 다음의 문제다. 국민만 보고 힘을 모아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편, 민주당 초선 의원 모임 ‘더민초’는 전날 마 후보를 즉각 임명하지 않으면 한 권한대행 재탄핵 절차에 돌입하겠고 발표했다. 또 국무위원도 연쇄적으로 탄핵할 것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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