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배우 최여진이 예비 신랑과 결혼 발표 이후 불륜설에 휩싸인 가운데, 예비 신랑의 전 배우자가 직접 나서 이를 해명했다. 

지난 달 31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최여진이 예비 신랑 김재욱 씨의 전 배우자 A씨와 영상 통화를 하며 안부를 묻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최여진과 A씨는 수년 전부터 친분을 쌓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 지난 3월 31일 방송된 SBS '너는 내 운명-동상이몽2'에 출연한 최여진과 예비신랑 김재욱씨의 전 배우자 A씨. /사진=SBS 캡처


최여진은 지난 해 한 예능프로그램에서 예비 신랑과 열애 사실을 밝힌 이후 불륜 의혹을 받고 있다. 2020년 최여진과 예비 신랑 김재욱 씨, 김재욱 씨의 전 배우자 A씨가 tvN 예능프로그램 '온앤오프'에 함께 출연했던 사실이 재조명되면서다. 

최여진의 예비 신랑은 한 차례 이혼한 인물로, 최여진보다 7세 연상이다. 계절 스포츠 관련 사업을 하고 있다. 

하지만 이날 방송에서 A씨는 최여진과 김재욱 씨의 불륜설을 직접 부인했다. 그는 "두 사람(최여진과 김재욱)이 정말 잘 어울린다", "(결혼) 날짜 잡히면 연락 달라", "우리는 할리우드 스타일", "(김재욱이) 나와 이혼하고 (최여진을) 만난 건데 말들이 많다"며 의혹에 선을 그었다. 

또한 예비 신랑 김재욱 씨는 제작진에게 "A씨와 2016년 결혼했으며 6개월 후 갈 길이 다르다는 걸 알았고 이듬해부터 별거했다. (함께 사업을 해서) 각자 사업장 반대 끝동을 쓰며 살았다"며 "이혼 사실을 주위에 얘기하지 않았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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