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 통해 복구 활동에 쓰여
[미디어펜=서동영 기자]PM(건설사업관리) 전문 기업 한미글로벌은 1일 영남지역에서 발생한 대규모 산불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돕기 위해 성금 5000만 원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했다.

   
▲ 최성수 한미글로벌 사장(오른쪽)이 송필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 회장에게 산불 피해 구호성금을 전달하고 있다./사진=한미글로벌

한미글로벌은 이날 서울시 마포구 일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 회관에서 최성수 한미글로벌 사장, 이광재 따뜻한동행 상임대표, 송필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성금 전달식을 가졌다. 

성금은 울산, 경북, 경남 등 산불 피해 지역 주민들을 위한 긴급 생계지원, 구호물품 제공, 임시 대피소 운영 등 복구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한미글로벌은 앞으로도 사회복지법인 따뜻한동행과 함께 산불 피해 지역의 장애인과 주민들을 위한 공간복지 지원과 피해 복구를 위한 자원봉사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한미글로벌은 1996년 창립 초기부터 장애인 등 사회적 소외계층을 돕기 위한 기부와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특히 2010년부터는 따뜻한동행을 통해 전 임직원들이 매년 급여의 1%를, 회사는 2%를 기부하는 '3% 기부 시스템'을 통해 나눔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1961년 전국의 언론사와 사회단체가 설립한 재난 구호모금 전문기관으로 재난 긴급구호, 국민성금 모금 및 배분, 재난 이후 지역공동체 회복, 재난 취약계층지원 등을 주요 활동으로 하고 있다. 현재까지 1조6000억 원의 성금과 6000만 점 이상의 구호물품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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