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류준현 기자] BNK부산은행은 2일 부산 시민에게 편리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부산 지하철 2호선 수영~광안역 지하상가(HOWWE Mall)에 미래형 디지털 점포 '디지털플레이스'를 개설했다고 밝혔다.

새 점포는 디지털기기 기반의 점포로서 화상상담창구인 '디지털데스크'와 고객이 직접 조작하는 '스마트텔러머신(STM)' 등이 설치됐다. 또 반려동물 관련 복합 쇼핑몰에 입점하고 있어 반려인과 반려동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다.

디지털데스크는 전문상담 직원과 화상으로 소통하는 창구로 △예금·적금·주택청약 신규 △대출상담 및 신청 △외환업무 △각종 카드 발급 △인터넷·모바일뱅킹 신규 등 일반 영업점과 유사한 수준의 창구 업무처리가 가능하다.

아울러 새 점포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고 있어 일반 은행점포 마감 시간 이후에도 고객들이 방문해 은행업무를 이용할 수 있다. 또 디지털금융 소외계층도 손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디지털기기 이용 방법을 안내하는 '디지털 어드바이저'도 함께 배치했다.

김용규 부산은행 경영전략그룹장은 "앞으로도 부산은행의 미래형 점포인 디지털플레이스를 활용해 금융소비자 접근성 강화하고 고객이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