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항일 기자] 대우건설은 3분기 잠정경영실적을 집계한 결과 영업이익 1209억원, 당기순이익 328억원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3분기 974억원에 비해 24.1%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같은 기간 23억원에 비해 1326% 늘어난 것이다.

대우건설의 영업이익은 올해 1분기 639억원에서 2분기 924억원, 3분기 1209억원으로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매출은 2조6021억원으로 작년보다 0.7% 증가했다. 주택사업 호조로 국내 매출이 작년 동기대비 4.4% 증가한 1조8161억원을 기록했고 해외 매출은 7860억원으로 작년에 비해 7.4% 감소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국내 부동산 시장의 호조와 위례신도시 등 자체 주택사업의 수익성 향상 덕분에 영업이익 등 전반적인 경영실적이 크게 개선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