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탄핵 선고' 방송가 뉴스특보 릴레이 편성…무더기 결방 [MP이슈]
2025-04-04 10:10:00 | 김민서 기자 | kim8270@mediapen.com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 심판 선고 날이 밝은 가운데, 방송가는 기존 프로그램을 결방하고 뉴스 특보를 긴급 편성했다.
4일 TV 편성표에 따르면 MBC는 오전 6시부터 밤까지 모든 시간대에 뉴스 특보를 배치했다. 이날 뉴스 특보 외 방송은 오후 9시 시사 '100분토론' 특집편, 밤 11시 10분 예능 '나 혼자 산다'가 편성됐다. 이날 오후 9시 50분 첫 방송을 앞뒀던 새 금토극 '바니와 오빠들'은 오는 11일로 편성이 연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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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BC '바니와 오빠들'(왼쪽), KBS 1TV '대운을 잡아라' 포스터. /사진=각 방송사 제공 |
SBS도 뉴스 특보를 편성함에 따라 매일 오후 6시 50분 방송되는 시사교양 '생방송 투데이', '궁금한 이야기Y' 등이 결방을 확정했다. 금토극 '보물섬'은 기존 방송 시간대인 오후 9시 50분 정상 방송된다.
KBS 1TV는 교양 '아침마당'을 제외하고 뉴스 특보를 릴레이 편성했다. 새 일일극 '대운을 잡아라'는 당초 오는 7일 제작발표회를 하고 같은 날 첫 방송을 예정했으나 모두 14일로 연기했다.
JTBC는 예능 '이혼숙려캠프'를, 채널A는 예능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 '강철지구', '하트페어링' 등을 결방하고 뉴스를 편성했다.
윤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는 이날 오전 11시다. 선고는 TV를 통해 전국 생중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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