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리실 "시급한 현안 업무 차질없이 수행하기 위한 것"
[미디어펜=진현우 기자]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가 4일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 이후 정진석 대통령비서실장 등 대통령실 고위 참모진 전원이 사의를 표명하자 일괄 반려했다.

국무총리실에 따르면 이날 한 권한대행은 대통령실 3실장·1특보·8수석·3차장 등 수석비서관 이상 대통령실 고위 참모진 15명이 제출한 사표를 반려 조치했다.

   
▲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사진=미디어펜 김상문 기자

한 권한대행에 사의를 밝힌 참모들은 정 실장을 비롯해 성태윤 정책실장, 신원식 국가안보실장, 장호진 외교안보특보, 홍철호 정무수석, 전광삼 시민사회수석, 이도운 홍보수석, 김주현 민정수석, 박춘섭 경제수석, 장상윤 사회수석, 박상욱 과학기술수석, 유혜미 저출생대응수석, 김태효 안보 1차장, 인성환 안보 2차장, 왕윤종 안보 3차장 등이다.

총리실은 한 권한대행이 대통령실 고위 참모진의 사의를 반려한 것과 관련해 "현재 경제와 안보 등 엄중한 상황에서 한 치의 국정 공백도 발생하지 않도록 하고 시급한 현안 업무를 차질없이 수행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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