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류용환 기자] 경희대학교 국제지역연구원(IGA)은 ▲유라시아 이니셔티브와 환동해지역 협력 ▲환동해지역 공간의 변화와 재구성 등을 주제로 29~30일 양일간 국제학술회의를 개최한다.
서울 동대문구 경희대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한국, 중국, 일본, 러시아, 몽골 등 5개국 학자 60여명이 참여해 환동해지역을 중심으로 제기되고 있는 다양한 국가/초국가적 협력구상과 의미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행사 관계자는 “21세기 환동해지역은 다양한 동북아시아 지역정책들과 연계되면서 핵심지역으로 부상하고 있다. 한국의 유라시아 이니셔티브, 러시아의 유라시아 경제연합(EEU), 중국의 일대일로 등 국경과 지역을 가로지르는 초국가적 협력구상들이 제기되는 등 이번 회의를 통해 미래지향적 관점에서 환동해지역의 의미와 발전 방향을 함께 모색해 볼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