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항일 기자] 국토교통부는 시민체감형 U-City 서비스를 발굴·보급하기 위해 오는 30일 고양시 킨텍스에서 ‘2015 U-City 서비스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국토부는 지난달 14~19일 ‘신규 U-City 서비스’ 부문과 ‘지자체 U-City 우수사례’ 부문으로 나눠 일반인과 전문가, 지자체 등을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했다.

신규 U-City 서비스 부문에서는 일반시민 201점, 전문가·기업 54점 등 255점의 작품이, 지자체 U-City 우수사례 부문에서는 7개의 지자체에서 12개의 작품이 각각 접수됐다.

이중 본선진출작은 경진대회 당일 PT 발표 및 2차 전문가 심사를 통해 부문별로 대상, 최우수상을 선정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각 부문별 대상 수상자에게 국토부 장관상과 상금 100만원을 수여할 예정이다.

이번에 선정된 우수 작품은 국가 U-City R&D 연구팀이 기술개발을 지원해 공공서비스의 경우 지자체 등에 보급하고, 민간 수익모델은 제안기업이 지자체에 실제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올해 대회에서는 사물인터넷(IoT)과 빅데이터 등 IT 신기술을 U-City에 접목하기 위해 ‘전문가 및 기업 제안’ 부문을 신설했다”며 “이에 따라 지난해보다 출품 작품 수가 크게 증가하는 등 관심이 커, 향후 시민체감형 U-City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