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지호 기자] 삼성전자의 주가가 3분기 호실적과 함께 대규모 자사주 매입 정책을 내놓으면서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29일 오전 10시33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3.75% 오른 135만7000원을 기록 중이다. 삼성전자 우선주 역시
이날 삼성전자는 3분기 영업이익으로 7조3900억원, 당기순이익은 5조46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이 7조원대를 기록한 것은 지난해 2분기 이후 5분기만이다.
또 삼성전자는 주가부양을 위해 11조3000억원의 대규모 자사주를 매입하고, 매입한 주식은 전량 소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1회차 자사주 매입 규모를 4조2000억원으로 결의하고 10월 30일부터 3개월간 보통주 223만주와 우선주 124만주를 매입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