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행사로 이종범 해설위원 등이 참여하는 특별주행경기 열려

[미디어펜=이상일 기자] 영산강유역환경청(청장 이희철)은 생활 속에서 친환경운전을 통한 온실가스 감축 및 에너지 절약 실천 분위기 조성을 위해 31일에 환경청에서 '2015년 친환경운전왕 선발대회'를 개최한다.

올해로 5회를 맞이한 이번 대회는 친환경운전 홍보대사 위촉, 친환경운전 10가지 약속 선서, 특별주행 경기, 본 경기, 평가․시상식 순으로 진행된다.

홍보대사는 '바람의 아들' 이종범 해설위원이 선정됐으며 이희철 환경청장과 함께 특별주행 경기에 참여하여 친환경운전을 직접 체험하고 그 효과를 대중들에게 알리는 데 앞장설 예정이다.

   
▲ 영산강유역환경청, 31일 친환경운전왕 선발대회 포스터.
대회 주행경로는 환경청을 출발해 광주과학기술원을 거쳐 다시 환경청으로 돌아오는 총 21km의 코스이다.

영산강유역환경청은 대회 운영 차량에 친환경운전 안내장치(EMS)를 부착해 공인연비 대비 연료소모율과 친환경운전 여부(급출발․급제동․급가속 안하기)를 평가할 계획이다.

최우수 팀에게는 환경부 장관상과 상금 100만원, 우수 2팀에게는 영산강유역환경청장상과 상금 50만원이, 장려 5팀과 노력 5팀에게는 영산강유역환경청장상과 함께 각각 상금 20만원과 10만원이 수여된다.

대회 당일 친환경차량 전시 및 시승, 캐리커쳐 그리기, 친환경 차량용 방향제 만들기, 차량 점검 서비스, 친환경 퀴즈대회 등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된다.

환경청 관계자는 “차량의 대기오염 배출을 줄이기 위해서는 친환경 운전습관을 정착하는 등 친환경 교통문화 확산이 필수이다. 이번 대회를 통해 국민들이 운전을 할 때 마음의 여유를 갖고 친환경운전 10가지 습관을 약속하고 실천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