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현국 넥써스 대표, 게임 내 AI 에이전트 적용 공식화
[미디어펜=이승규 기자] 넥써쓰는 장현국 대표가 게임 내 AI(인공지능) 에이전트의 적용을 공식화했다고 11일 밝혔다. 

   
▲ 넥써스 CI./사진=넥써스 제공


장 대표는 11일 X(구 트위터)를 통해 “게임 AI 에이전트는 코인과 첫 게임의 출시와 함께 크로쓰 생태계에 등장할 것”이라며 “커뮤니케이션부터 길드 운영, 토큰 거래까지 역할이 확장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게임 에이전트가 앞으로 가장 일상적으로 사용되는 AI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지난 1월 “아직 대규모로 지속 가능한 AI 에이전트는 없다”고 언급했던 장 대표의 기존 입장에서 한 발 더 나아간 선언이다.

넥써쓰는 지난 2월 게임 개발사 원유니버스에 100억 원을 투자해 2대 주주에 올라섰다. 원유니버스는 AI 기반 게임을 개발 중이며, 신진우 카이스트 교수가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다.

신 교수는 최근 더불어민주당 AI 강국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선임됐으며, 넥써쓰의 주요 관계사인 원유니버스의 사외이사로도 활동하고 있다. 여기에 민주당의 50조 원 규모 AI 국부펀드 조성 계획이 더해지면서, 원유니버스의 1·2대 주주인 링크드와 넥써쓰가 정책 수혜 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는 것이 넥써스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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