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항일 기자] 최근 역사교과서 국정화 문제를 두고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의미 있는 출판 간담회가 열렸다. 

   
▲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은 29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미명(未明) 36년 12,768일' 출판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이중근 회장의 편저서인 '미명 36년 12,768일'은 '6.25전쟁 1129일' '광복 1775일'에 이은 세번째 역사서다. 

'미명(未明) 36년 12,768일'은 1910년 8월 29일 경술국치에서 부터 1945년 8월 14일 광복 전야까지 12,768일간의 역사를 있었던 그대로 기록한 편년체에 사건을 나열하는 식의 우정체로 기술한 역사서다.

앞서 이중근 회장은 지난 2013년과 2014년에 각각 출간한 '6·25전쟁 1129일'과 '광복 1775일'을 보급해 젊은 세대들의 올바른 역사인식에 도움을 주고 있으며 이번 '미명(未明) 36년 12,768일'을 새로 출간해 역사 기록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이중근 회장은 “역사는 모순과 함께한다. 목적을 위한 해석이 사실을 왜곡해서는 안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