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온, 러닝 전문관 ‘러닝 스테이션’ 새단장 오픈
2025-04-14 15:46:25 | 권동현 기자 | bokya35@mediapen.com
러닝화·러닝코어룩 매출 각 90%, 135% 증가
[미디어펜=권동현 기자] 롯데쇼핑 이커머스 플랫폼 롯데온은 러닝 트렌드에 발맞춰 러닝 전문관인 ‘러닝 스테이션(RUNNING STATION)’을 새단장 오픈한다고 1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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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쇼핑 이커머스 플랫폼 롯데온은 러닝 트렌드에 발맞춰 러닝 전문관인 ‘러닝 스테이션’을 새단장 후 오픈한다고 14일 밝혔다./사진=롯데온 제공 |
롯데온은 지난달 10일 ‘러닝 스테이션’을 오픈해 러닝에 특화된 브랜드와 상품을 큐레이션해 선보였다. 이번 새단장을 통해 △호카 △써코니 △나이키 △아디다스 등 러닝 전문 브랜드 상품을 늘렸다.
러닝 의류 및 액세서리 스타일 제안으로 쇼핑 경험을 차별화했다. 러닝 단계별로 입문용, 중급용, 전문가용 등 러닝화를 추천하고 키즈 러닝 아이템도 강화하는 방식으로 전문성을 높였다.
롯데온의 러닝 스테이션 새단장 오픈은 최근 전 세대로 빠르게 확산되는 러닝에 대한 관심에서 시작됐다. 실제 롯데온의 지난 3월 러닝화 카테고리 전체 매출은 지난해 대비 약 90% 증가했다. △기능성 의류 △러닝 가방 △러닝 모자 △선글라스 등 러닝 관련 용품 매출도 135% 신장하며 전반적인 러닝 시장의 성장세를 입증했다.
같은 기간 4050세대 러닝화 및 러닝코어(Running Core)룩 매출 비중은 각각 지난해 대비 약 25%, 130% 늘었다. 유아동 러닝화 매출도 함께 20% 신장해 ‘패밀리 러닝’ 트렌드를 보여주고 있다.
롯데온은 리뉴얼을 기념해 다양한 행사도 준비 중이다. 4월말 고객 참여형 행사 ‘뽐런(RUN+뽐내다)’이 진행될 예정이다. 고객이 자신의 러닝 아이템과 기록을 인증하면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김주성 롯데온 스포츠레저팀장은 “러닝 전문관 리뉴얼을 시작으로 마라톤 행사 연계행사, 런투어 여행 상품 등 러닝 관련 콘텐츠를 지속 확대할 예정”이라며 “변화하는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맞춤형 제안으로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