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3일까지 수원 스타필드 1층서 프리미엄 게장 식품 판매
게살비빔장 등 시식 행사 거듭되며 판매량 증가…1일 수량 품절
[미디어펜=문수호 기자]K-푸드 혁신 기업 일오삼씨의 프리미엄 게살비빔장이 MZ세대와 외국인 등의 입맛을 사로잡으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일오삼씨는 오는 23일까지 수원 스타필드 1층 팝업스토어에서 프리미엄 게장 식품을 판매하며, 특정 시간대에 게살비빔장을 중심으로 1일 준비 수량이 모두 품절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 일오삼씨의 프리미엄 게살비빔장이 MZ세대와 외국인 등의 입맛을 사로잡으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사진은 수원 스타필드 1층 팝업스토어에서 판매하는 모습./사진=일오삼씨 제공


게살비빔장은 제철 군산 꽃게 살과 일오삼씨의 특허 받은 양념 소스가 버무려진 식품으로 어디서나 간편하게 먹을 수 있도록 개발된 냉동 순살 게장이다. 

기존 순살 게장의 단점인 비린 맛을 잡아 본연의 맛을 장기간 유지할 수 있으며 해동 후 밥에 비벼 먹거나 볶음 요리, 찌개 국물 등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 가능하다.  

아울러 게장 살을 번거롭게 발라먹지 않아도 게장 특유의 맛을 느낄 수 있어 MZ세대와 게장에 생소한 외국인에게도 호평을 받고 있다. 

시식 행사 때 맛을 본 소비자들의 구매율이 전체의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따라서 재구매율도 높아지는 상황이다. 

현장을 찾은 한 소비자는 “게장 양념이 자극적이지 않으면서도 깊은 감칠맛이 입에 감겨 밥과 함께 간편하게 즐기기 좋았다”며 “냉동 제품인데도 해동 후 비린 맛이 없어 안심하고 넉넉히 구매했다”고 말했다. 

또한 일오삼씨가 최근 ‘양념게장용 양념소스와 양념소스의 제조방법 및 양념게장’에 대한 특허를 취득해 소비자들의 선택에 신뢰를 더하고 있다.    

소스의 경우 간장, 설탕, 마늘 등 기본 소스 조합이 널리 알려져 있어 특허 취득이 쉽지 않은데 일오삼씨는 천연조미료와 독창적인 숙성 기법으로 깊은 감칠맛을 끌어내며 특허를 인정받았다.    

일오삼씨 관계자는 “트렌드를 주도하는 스타필드에서 팝업스토어를 기획했을 때 과연 인기 디저트 매장들 가운데서 신선식품이 어울릴까란 고민을 했다”며 “초반 반응은 기대와 달랐지만 시식 행사를 반복할수록 게살비빔장 등 판매가 증가해 현재 군산에서 실시간 조달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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