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그룹 엔하이픈(정원, 희승, 제이, 제이크, 성훈, 선우, 니키)이 전 세계 팬들과 만난다. 

15일 소속사 빌리프랩에 따르면 엔하이픈은 8~9월 미국, 유럽에서 월드투어 '워크 더 라인 미국 & 유럽(WALK THE LINE IN U.S. & EUROPE, 이하 '워크 더 라인')을 개최한다. 

   
▲ 그룹 엔하이픈 월드투어 '워크 더 라인' 포스터. /사진=빌리프랩 제공


공연은 총 10개 도시에서 12회 펼쳐진다. 미국 투어는 오는 8월 6~7일(이하 현지시간) 뉴욕 벨몬트 파크 UBS 아레나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이후 9일 시카고 유나이티드 센터, 12~13일 휴스턴 도요타 센터, 16일 로스앤젤레스 BMO 스타디움으로 이어진다. 

데뷔 후 첫 유럽 투어는 8월 22일 런던 O2 아레나에서 시작된다. 이후 25일 맨체스터 AO 아레나, 28일 암스테르담 지고 돔, 30일 브뤼셀 ING 아레나, 9월 1일 베를린 우버 아레나, 3일 파리 아코르 아레나로 향한다. 

엔하이픈은 매년 투어 규모와 지역을 점진적으로 확장하며 남다른 글로벌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이들은 지난 해 10월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워크 더 라인’ 포문을 열었다. 

지난 해 11월~올해 1월에는 K-팝 보이그룹 최단기간(4년) 내 일본 3개 도시 돔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올 여름에는 해외 아티스트 중 최단기간(4년 7개월) 일본 스타디움 입성을 앞두고 있다. 오는 6월 태국 최대 규모 공연장인 라차망칼라 국립 경기장에서 열리는 공연도 전석 매진됐다. 

엔하이픈은 월드투어 뿐만 아니라 페스티벌, TV 방송 등에서 종횡무진 활약 중이다. 이들은 지난 12일 미국 최대 음악 축제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Coachella Valley Music and Arts Festival, ‘코첼라’)에서 압도적인 퍼포먼스와 라이브를 펼쳤다. 또한 미국 ABC ‘지미 키멜 라이브!’(Jimmy Kimmel Live!)와 ‘제니퍼 허드슨 쇼’(Jennifer Hudson Show) 등 현지 인기 토크쇼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

한편, 엔하이픈은 오는 6월 5일 미니 6집으로 컴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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