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지호 기자] 중국 정부가 35년만에 한 자녀 정책을 폐기하기로 하면서 유아 용품 업체들의 주가가 동반 급등세다.
30일 오전 9시20분 현재 아가방컴퍼니는 전일 대비 15.95% 오른 1만4900원을 기록 중이다.
제로투세븐은 상한가로 치솟았고 보령메디앙스(17.10%), 매일유업(8.42%) 등도 동반 급등세다.
중국은 전날 막을 내린 공산당 제18기 중앙위원회 제5차 전체회의에서 인구의 균형발전을 이루기 위해 1가구 2자녀 정책을 전면적으로 시행하기로 했다.
중국 공산당은 1980년부터 공식적으로 한 자녀 정책을 채택해 인구증가를 억제해왔다. 중국의 새 인구 정책은 이르면 올해 안에 시행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