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류용환 기자] 경희사이버대학교는 최근 미혼 엄마들의 모임인 인트리와 산학협동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MOU 체결에 따라 인트리 소속 회원은 경희사이버대 입학금, 수업료을 전액 지원 받게 된다.

최형숙 인트리 대표는 “그동안 배움의 욕구는 높으나 국가 장학금 수급 요건 미달로 인해 학업을 도중에 그만 둬야 했던 미혼모가 많았다. 이번 협약이 아이의 양육과 생계를 혼자 책임져야 하는 이들이 사회의 당당한 구성원으로서 성장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어윤일 경희사이버대 부총장은 “오늘을 계기로 대학 고유의 사명이자 책임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확대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 지난 26일 서울 동대문구 경희사이버대 네오르네상스관에서 진행된 '산학협동 협약식'에서 어윤일 경희사이버대 부총장(왼쪽)과 최형숙 인트리 대표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