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그룹 유니스(진현주, 나나, 젤리당카, 코토코, 방윤하, 엘리시아, 오윤아, 임서원)가 '스위시(SWICY)'로 돌아왔다.
소속사 F&F엔터테인먼트는 16일 유니스의 '스위시' 발매 기념 일문일답을 공개했다.
유니스는 전날 오후 6시 두 번째 미니앨범 '스위시'를 발매하고 컴백했다.
'스위시'에는 앨범과 동명의 타이틀곡을 비롯해 ''뭐해?'라는 씨앗에서', '땡! (DDANG!)', '굿 필링(Good Feeling)', '봄비'까지 총 5개의 곡이 수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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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룹 유니스. /사진=F&F엔터테인먼트 |
[이하 유니스 미니 2집 '스위시' 일문일답 전문]
Q. '스위시'로 2025년 첫 활동에 나서게 됐다. 새 앨범으로 돌아오게 된 소감은?
진현주 : 오랜만에 앨범 발매인 만큼 정말 열심히 준비했다. 이번 앨범은 여덟 멤버의 '스위시'한 매력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노래들로 가득 채웠으니 많이 들어 주시고, 사랑해 주시면 감사하겠다.
코토코 : 새로운 콘셉트를 보여드릴 수 있게 돼서 너무 기쁘다. 에버애프터(팬클럽명)가 유니스의 귀엽고 발랄한 모습도 많이 좋아해 줬으면 좋겠다.
Q. 벌써 세 번째 활동이다. 멤버들이 체감하기에 데뷔 초와 비교해 가장 큰 변화는 무엇인가?
오윤아 : 세 번째 앨범으로 같이 합을 맞추고 있다 보니까 저희가 하나로 뭉쳤을 때 시너지가 더욱 커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활동하면서 좋은 무대는 멤버 간의 합에서 완성된다는 걸 느꼈다. 개개인의 매력뿐만 아니라 함께 했을 때의 매력도 극대화하려고 노력하는 게 가장 변화된 점인 것 같다.
젤리당카 : 무대 매너도 많이 성장한 것 같다. 첫 앨범에는 긴장한 상태라 무대를 꾸미는 것에만 집중했다. 지금은 멤버 모두 긴장 대신 즐거움을 안고 무대를 한다. 저희뿐만 아니라 관객들도 즐겁게 하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한다는 점에서 변화했다고 느낀다.
Q. 타이틀곡 '스위시'는 '너만 몰라'와는 다른 밝은 무드의 곡이다. 타이틀곡 첫인상은 어땠는지 궁금하다.
방윤하 : 도입부부터 발랄하고 통통 튀는 비트가 정말 마음에 들었다. 듣자마자 유니스와 너무나도 잘 어울릴 것 같다는 확신이 들었다. 또, 이전과는 또 다른 분위기지만 귀엽게 잘 준비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도 생겼다.
엘리시아 : 처음 노래를 듣고 솔직히 깜짝 놀랐다. 지난 콘셉트들과는 정반대인 귀엽고 밝은 노래를 하게 될 줄 몰랐다. 유니스의 새로운 모습을 우리 에버애프터에게 빨리 보여주고 싶다는 생각이 컸던 것 같다.
Q. 이번 앨범이나 타이틀곡 무대에 관전 포인트가 있다면?
나나 : 타이틀곡 '스위시'의 안무 구성이 정말 다채롭다. '스위시'를 표현하는 귀여운 안무 외에도 유닛부터 단체 군무까지 멤버들과의 합이 중요한 퍼포먼스가 많다. 이러한 부분들을 집중해서 보시면 '스위시' 무대가 더욱 재밌게 느껴질 것 같다.
Q. 유니스는 '수록곡 맛집'으로도 유명하다. 이번 앨범에서 타이틀곡 외 추천하고 싶은 음악이 있다면?
나나 : 저는 타이틀곡도 너무 좋지만, '봄비'도 매력적이라고 생각한다. 곡 분위기가 한 편의 청춘 영화를 보여주는 것 같아서 듣는 것 자체만으로도 기분이 좋아진다.
젤리당카 : '굿 필링'을 강력 추천하고 싶다. 제가 타이틀곡 다음으로 가장 좋아하는 곡이다. 여덟 멤버의 보컬 조화가 정말 좋아서 계속 듣게 되더라.
임서원 : 저는 개인적으로 '땡! (DDANG!)'을 가장 좋아한다. 제 이름이 가사에 들어가기 떄문이다. 그래서 더욱 특별하게 느껴지고, 애정이 가는 것 같다.
Q. '스위시' 활동을 통해 멤버들이 목표로 하는 성적?
방윤하 : 모든 음악방송 1위를 하고 싶다. 저희가 지난해 이루고 싶은 목표로 신인상과 음악방송 1위를 꼽은 적이 있다. 감사하게도 지난해 신인상을 비롯해 정말 많은 상을 받았지만, 음악방송 1위는 달성하지 못했다. 이번 활동에는 더 큰 꿈을 가지고 모든 음악방송 트로피를 가져보고 싶다.
진현주 : '스위시'라는 단어가 전 세계에서 밈으로 유행하고 있다고 들었다. 저희 유니스의 '스위시'도 밈이 됐으면 좋겠다. 저희 음악과 안무 모두 챌린지에 최적화돼 있어서 더욱 욕심이 나는 것 같다. 자연스럽게 흥얼거릴 수 있는 멜로디와 따라 하기 쉬운 안무로 돌아왔으니 많은 분이 들어주시고, 커버 댄스에도 도전해 주시면 너무 좋을 것 같다.
Q. 성적을 이뤘을 때 팬들에게 약속하고 싶은 공약이 있는지?
엘리시아 : 유니스 베이커리를 열어보고 싶다. 저희 타이틀곡 가사에 나오는 고추장 캐러멜 쿠키처럼 '스위시'한 음식을 직접 만들어서 에버애프터에게 선물하고 싶다.
Q. 앞으로의 활동 계획도 궁금하다.
코토코 : 저희 유니스가 컴백 후에는 아시아 투어를 진행하게 됐다. 올해는 작년보다 더 많은 에버애프터를 만나는 게 목표였는데, 빨리 이루게 된 것 같아 기쁘다. 다양한 나라의 에버애프터가 저희 무대를 즐겁게 즐길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할 테니까 많이 기대해 주셨으면 좋겠다.
Q. 마지막으로 팬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다면?
오윤아 : 드디어 '스위시'를 보여드리는 날이 왔어요. 에버애프터, 유니스의 '스위시'한 매력 어때요? 기다려 주신 만큼 에너지 가득 안고 멋진 퍼포먼스로 보답할게요.
임서원 : 이번 앨범을 준비하면서 저희를 오랫동안 기다려 준 에버애프터가 가장 많이 생각났어요. 발랄한 모습뿐만 아니라 한층 성장한 유니스의 모습도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했으니까요. 많은 기대 부탁드려요. 우리 이번 활동에서도 좋은 추억 많이 만들어요.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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