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금융감독원이 KB금융지주와 국민은행의 경영 전반에 대한 감사에 나선다.

31일 은행권에 따르면 금감원은 내달 4일부터 약 한 달간 KB금융지주와 국민은행에 대한 종합감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 금감원은 내달 4일부터 약 한 달간 KB금융지주와 국민은행에 대한 종합감사에 착수할 예정이다./미디어펜

금감원은 이번 검사를 통해 자산건전성과 경영관리, 내부통제운영 실태 등 경영 전반을 살펴볼 방침이다.

지난해 KB 내분 사태 이후 이뤄지는 실질적인 첫 종합감사여서 금감원은 지배구조 문제도 꼼꼼하게 볼 것으로 보인다.

금감원 측은 종합검사여서 은행과 지주를 다 들여다볼 예정이라며 전반적인 리스크 관리와 경영현황 등을 검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금감원은 최근 농협금융지주의 지배구조를 점검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