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아역 배우 출신 박상훈이 박수오로 활동명을 변경하고, 키이스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소속사 키이스트는 22일 “박수오는 아역 시절부터 다양한 작품을 통해 연기력을 다져온 배우다. 연기에 대한 열정과 성실함이 돋보이는 만큼, 박수오가 지닌 잠재력과 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 배우 박수오. /사진=키이스트 제공


박수오는 2014년 영화 ‘고양이’로 데뷔한 이후 영화 ‘그것만이 내 세상’, '신의 한 수: 귀수편', ‘경관의 피’, 드라마 ‘마음의 소리’,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지옥’, ‘환혼’, '법대로 사랑하라' 등 다양한 작품에 아역 배우로 출연했다.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tvN X TVING 오리지널 드라마 ‘원경’에서는 신의와 야망 사이에 놓인 인물 충녕대군의 복잡다단한 감정선을 섬세하게 그려내며 연기력을 입증했다.

한편, 박수오는 U+모바일tv 드라마 ‘퍼스트러브’에 하선우 역으로 출연 중이다. 그는 올해 상반기 방영 예정인 MBC 새 드라마 ‘맹감독의 악플러’에서 ‘농구잘알’ 학생 고화진 역을 맡아 감독 맹공 역의 박성웅과 유쾌한 티키타카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박수오와 전속계약을 체결한 키이스트에는 차승원, 김희애, 채정안, 박명훈, 배정남, 한선화, 강한나 등 배우들이 소속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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