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그룹 NCT 텐의 일본 솔로 데뷔 앨범 음원이 베일을 벗는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23일 "텐 일본 첫 미니앨범 ‘휴머니티(Humanity)’ 전곡 음원이 이날 오후 6시 각종 글로벌 음악 플랫폼을 통해 선공개된다. 음반은 5월 28일 일본 현지 발매된다"고 밝혔다.

   
▲ 그룹 NCT 텐. /사진=SM엔터 제공


이번 앨범은 타이틀곡 ‘사일런스(Silence)’와 수록곡 ‘플래시(Flash)’, ‘번 잇 업(Burn It Up)’, ‘올 굿(All Good)’, ‘리빙 나우(Living Now)’, ‘유메노츠즈키(夢の続き)’까지 텐이 일본어로 부른 6곡으로 채워졌다. 

타이틀곡 ‘사일런스’는 몽환적이면서도 어두운 분위기의 DnB(드럼 앤 베이스) 장르 곡이다. 세상에 혼자 남은 느낌이 들 때의 고독감을 표현한 가사와 텐의 매력적인 목소리가 어우러져 신비로운 분위기가 느껴진다. 

텐의 쿨한 보컬이 인상적인 얼터너티브 힙합 곡 ‘플래시’, 남들의 시선을 따르지 않고 자신만의 길을 나아가는 모습을 표현한 록 장르의 곡 ‘번 잇 업’, 힘들었던 시간이 결국 아름다운 추억으로 남아있다는 내용의 가사에 텐의 섬세한 감정선이 더해진 R&B 곡 ‘올 굿’, 지금 이 순간의 삶을 즐기며 살아가자는 메시지가 돋보이는 팝 장르의 곡 ‘리빙 나우’, 텐이 미래를 꿈꿀 수 있게 해주는 팬들을 향한 마음을 녹인 발라드 곡 ‘유메노츠즈키’도 좋은 반응이 기대된다.

텐은 첫 솔로 콘서트 투어를 펼치고 있다. 앞서 서울과 방콕에서 공연을 마쳤고 오는 26~27일에는 상하이 콘서트를 연다. 그는 오는 5월 첫 일본 솔로 투어 ‘2025 텐 재팬 투어 1001 '타임 워프'(TEN JAPAN TOUR 1001 ‘TIME WARP’)’를 개최한다. 5월 1~2일 오사카, 4일 후쿠오카, 17~18일 도쿄(타치카와), 24~25일 나고야, 30~31일 도쿄(시부야) 공연이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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