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의 일시정지 요금이 2960원으로 가장 저렴

7일 KT를 비롯해 이동통신 3사(SK텔레콤, LGU+)는 군 입대장병들의 통신비 부담을 경감함으로써 사기진작에 크게 기여한 공로로 국방부로 부터 감사패를 수여받았다. 현재 국방부 장관은 김관진 장관이다.

(왼쪽에서) 국방부 이찬경 정보통신기반체계과장, 국방부 유철희 정보화기획관, KT 표현명 사장, 국방부 이용걸 차관, SK텔레콤 박인식 부문장(부사장), LGU+ 최주식 본부장
▲(왼쪽에서) 국방부 이찬경 정보통신기반체계과장, 국방부 유철희 정보화기획관, KT 표현명 사장, 국방부 이용걸 차관, SK텔레콤 박인식 부문장(부사장), LGU+ 최주식 본부장

KT와 LGU+는 지난해 12월부터 군 복무를 위해 이동전화 일시 정지를 신청하는 장병들이 부담하던 일시정지 요금을 전액 면제하고 있다. SK텔레콤은 지난해 10월부터 실시했다.

기존에 군 입대자가 부담했던 일시정지 요금은 KT가 가장 저렴했다. 국군장병에 대한 이동통신사 3사의 전파사용료의 면제된 금액인 2,960원(KT), 3,030원(SKT텔레콤), 3,460원(LGU+) 수준으로 4,000원~3,500원 수준인 일반 사용자에 비해 저렴하였다.

이 또한 지난해부터 전액 면제가 시행됨으로써 평균 21개월을 근무하는 장병을 기준으로 1인당 57천원~72천원의 요금이 경감되게 되었다. 군 입대자 전체적으로는 연간 최대 175억원의 면제 혜택이 제공되는 셈이다.

이동통신 3사는 지난해 9월 기본료 1,000원 인하와 문자메시지(SMS) 50건 무료 제공과 더불어, 군 장병에 대한 일시정지 요금 면제 등 국민의 통신비 부담 경감에 노력해 오고 있다.

향후에도 이동통신 3사는 국민들의 통신비 부담을 낮추고, 세계적 수준의 통신 서비스 품질을 만들어가는 노력을 계속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