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세헌기자] 지난 1일 한중일 정상회의를 계기로 동아시아 경제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회의가 이어져 관심이 모아진다.

산업통상자원부는 4일 부산 롯데호텔에서 '한중일 경제공동체 형성을 위한 협력 방안'을 주제로 '제14회 환황해 경제·기술 교류 회의'를 진행한다.

산업부, 한일경제협회, 중국 상무부, 일본 경제산업성 규슈경제산업국 등이 함께 주최하는 이번 회의엔 3국 정부 인사를 비롯해 경제단체, 학계, 기업 관계자 등 400여명이 함께 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한중일 산업의 분업 방안을 논의하는 '환황해 비즈니스 포럼'과 글로벌 인재 육성 방안을 모색하는 '환황해 산학관 연계 총장 포럼'도 함께 개최된다. '환황해 경제·기술교류 대상'도 신설됐으며 임대영 배재대 교수 등이 수상한다.

이에 앞서 3일 같은 장소에서는 한·큐슈 경제교류회의가 열려 글로벌 헬스케어 협력모델 개발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