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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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쿠팡플레이 제공 |
▲ 'SNL 코리아' 시즌 7
이번 주 공개되는 코미디 쇼 'SNL 코리아' 시즌 7 6화 호스트는 배우 문채원이다. 사극부터 현대극까지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깊고 섬세한 감정 연기로 사랑받아온 그가 보여줄 코미디 연기에 많은 시청자들의 관심이 쏠린다. 'SNL 코리아' 시즌 7은 제61회 백상예술대상에서 크루 신동엽과 이수지가 남녀 예능상을 나란히 수상하며 저력을 입증했다.
▲ '리볼버'
“약속한 돈을 받는데 무슨 각오가 필요해”. 모든 것을 걸고 세상과 맞서는, 단 하나의 복수극이 시작된다. 꿈에 그리던 새 아파트 입주를 기다리던 경찰 ‘수영(전도연 분)’은 뜻하지 않은 비리에 엮이면서 모든 죄를 뒤집어쓰면 큰 보상을 해준다는 제안을 받고 이를 받아들인다.
하지만 출소 당일, 교도소 앞 그를 찾아온 사람은 생전 처음 보는 ‘윤선(임지연 분)’뿐. 모든 게 잘못됐다는 직감을 안고 ‘수영’은 자신을 이용한 ‘앤디(지창욱 분)’를 찾아 나서고, 그 뒤에 도사린 더 크고 위험한 세력과 마주하게 된다.
화려한 배우진과 예측불가의 탄탄한 스토리로 완성된 범죄 스릴러다. 특히 ‘수영’을 연기한 전도연은 폭발적인 감정 연기로 평단의 극찬을 받으며, 제61회 백상예술대상 영화 부문 최우수 연기상을 수상했다. 또한 작품을 연출한 오승욱 감독 역시 영화 부문 감독상을 수상하며, 강렬한 화제를 이어가고 있다.
▲ '청설'
“마음을 전하는 데 꼭 말이 필요할까.” 대학생활은 끝났지만 하고 싶은 것도, 되고 싶은 것도 없어 고민하던 ‘용준(홍경 분)’. 엄마의 등쌀에 떠밀려 억지로 도시락 배달 알바를 간 ‘용준’은 완벽한 이상형 ‘여름(노윤서 분)’과 마주친다. 부끄러움은 뒷전, 첫눈에 반한 여름에게 ‘용준’은 서툴지만 솔직하게 다가가고 ‘여름’의 동생 ‘가을(김민주 분)’은 ‘용준’의 용기를 응원한다.
‘용준’은 손으로 말하는 ‘여름’과 더 가까워지기 위해 더 잘 보고 느끼려 노력하지만, 마침내 가까워졌다 생각하던 찰나 여름은 왜인지 자꾸 ‘용준’과 멀어지려 한다. 말보다 마음이 먼저 닿는 사랑의 방식 그리고 그 안에서 피어나는 섬세한 감정선을 잔잔하게 그려낸 감성 청춘 로맨스 '청설'은 사랑을 ‘듣는’ 새로운 방식을 섬세하게 그려낸다. 특히, 수화 연기로 깊은 인상을 남긴 노윤서는 이 작품을 통해 제61회 백상예술대상 영화 부문 신인 연기상을 수상했다.
▲ '장손'
제사 한 번 지내러 모였을 뿐인데, 대가족이 통째로 흔들리기 시작한다. 가업으로 내려온 두부공장을 두고 벌어지는 유쾌하지만 결코 가볍지 않은 가족들의 갈등과 충돌을 담은 독립영화 '장손'은 ‘핏줄’과 ‘밥줄’ 사이에서 저마다의 선택을 마주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섬세하게 그려낸다.
모든 사건의 중심에는 장손 ‘성진(강승호 분)’이 있다. 가족이 지켜온 두부공장을 이어받으라는 말에, 그는 단호하게 말한다. "저는 안 합니다." 한마디 선언으로 시작된 갈등은, 예기치 못한 이별이라는 사건을 통해 더욱 깊어진다. 그리고 그 속에서 하나둘 드러나는 70년 묵은 대가족의 비밀. 그들의 삶은 생각보다 훨씬 복잡하고, 애틋하다. 무겁지도, 가볍지도 않게, 익숙한 듯 낯선 감정들을 유쾌하고 진심 어린 시선으로 풀어낸 이 작품은 지금의 한국 독립영화가 보여줄 수 있는 가장 정직한 웃음과 울음을 담고 있다.
이와 함께 콘서트 라이브 실황도 대거 공개된다. 가수 지드래곤, 아이브, 거미, 다이나믹 듀오, 키키 등이 출연한 'LIV 골프 코리아 콘서트 with 쿠팡플레이'부터 그룹 NCT 드림의 '엔시티 드림 미스터리 랩: 드림 이스케이프 인 시네마', 팝스타 케이티 페리의 '케이티 페리: 파트 오브 미' 등이다.
HBO 시리즈 '배리'와 '황금 나침반', '존 애덤스'는 쿠팡플레이를 통해 국내 첫 상륙한다. '배리'는 잔혹한 세계에서 살아온 한 남자가 무대 위 가짜 인생을 통해 진짜 자신을 마주하게 되는 기묘하고 서글픈 블랙코미디다. 판타지 극 '황금 나침반'은 북극에서 다른 세계의 존재를 암시하는 발견을 하고 학회에 발표한 뒤 이단으로 찍힌 삼촌 아스리엘(제임스 맥어보이 분)과 옥스퍼드에서 자란 소녀이자 조카인 라이라(다프네 킨 분)의 이야기를 그린다. '존 애덤스'는 미국 제 2대 대통령이자 건국의 아버지 존 애덤스(폴 지아마티 분)의 삶을 통해 한 국가의 탄생과 한 인간의 신념을 치열하게 응시하는 작품이다.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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