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금융위원회가 상임위원과 사무처장을 포함한 고위급 인사를 금주 중으로 단행한다.

4일 금융위와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는 사임 의사를 밝힌 정지원(53·행시 27회) 금융위 상임위원 후임으로 고승범(53·행시 28회) 사무처장을 내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무처장에는 김용범(53·행시 30회) 증권선물(증선)위원회 상임위원이, 후임 증선위원에는 이현철(50·행시 33회) 금융위 기획조정관이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위를 떠나는 정 상임위원은 한국증권금융 사장으로 자리를 옮길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 관계자는 "금융위 고위급 인사 개편을 위한 절차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금융위는 관련 절차를 마무리하는 대로 고위급 인사를 단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