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고이란 기자] 대우조선해양이 채권단의 자금지원을 앞두고 단기차입 한도를 늘렸다.
4일 대우조선해양은 공시를 통해 3조2000억원을 단기 차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총 단기차입금은 7834억원에서 3조9834억원으로 늘어난다.
대우조선해양은 "이는 실제 차입이 아닌 한도 약정금액"이라며 "전날 기준 실제 단기차입한 금액은 금융기관 6834억원, 당좌차월 979억원 수준"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