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범 LG가'에 속하는 희성그룹이 LIG투자증권 인수전에 가세했다.

이로써 LIG그룹 인수전은 JB금융지주, 희성그룹, 케이프인베스트먼트의 3파전 구도로 압축될 전망이다.

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희성그룹은 최근 LIG투자증권의 매각 주관사인 KB투자증권에 인수 의향서를 제출했다.

LIG투자증권 대주주인 KB손해보험(옛 LIG손해보험)은 KB금융지주에 매각되고 나서 LIG투자증권을 시장에 매물로 내놓았다.

현재까지 LIG투자증권 인수 의사를 밝힌 곳은 JB금융지주, 케이프인베스트먼트 등이었다.

구본능 희성그룹 회장은 구자경 LG그룹 명예회장의 차남이자 구본무 LG그룹 회장의 동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