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지호 기자] 카카오의 주가가 대리운전 시장 진출 기대감에 강세다.

5일 오전 10시4분 현재 카카오는 전일 대비 4.88% 오른 12만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신건식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번주 내 대리운전 시장 진출에 대한 공식 입장 발표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전체 시장 규모를 2조5000억원, 회당 대리비 1만5000원, 시장점유율 40%, 납입수수료 10% 등으로 가정하면 대리운전 진출 시 내년 수익 1000억원이 발생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기존 대리 중개업체의 반발이 심하겠지만 사업 진출의 명분이나 대중적 공감을 충족시킬 것”이라며 “카카오는 대리기사에게 처우 개선을, 사용자에게 편익과 안전을 어느 정도 보장해줄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