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SBS '프리미어12' 방송캡처

[미디어펜=정재영 기자]'프리미어12' 한국 야구대표팀이 일본과의 개막전에서 0-5로 완패했다.

개막전 선발로 나선 일본의 오타니 쇼헤이(21.니혼햄파이터스)는 완벽에 가까운 투구를 선보이며 한국전 MVP에 선정됐다.

김인식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8일 오후 7시 일본 홋카이도 삿포로돔에서 열린 일본과의 2015 WBSC 프리미어12 개막전에서 상대 선발 오타니 쇼헤이에 타선이 침묵하며 이렇다할 힘도 써보지 못한체 0-5로 패했다.

일본 선발 오타니 쇼헤이는 최고 구속 161KM의 강속구를 던지는등 6이닝 2피안타 2볼넷 10탈삼진의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한국은 2회 실책성 플레이로 선제 2실점한 뒤 5회, 6회, 8회 각각 한 점씩 추가 실점하며 경기내내 끌려다녔다.

한국은 오는 11일(수) 오후 7시 대만에 위치한 타오위안 아레나에서 도미니카 공화국과 조별리그 2차전을 펼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