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지호 기자] 신후의 주가가 중국 기업으로의 입수합병(M&A) 가능성에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9일 오전 11시40분 현재 신후는 전거래일 대비 2.12% 오른 8170원을 기록 중이다.
이날 단동 홍룬로봇과학기술유한공사와 단동 동파(그룹) 주식유한공사는 나란히 제3자배정 유상증자로 신후의 주식을 181만3236주(6.94%)씩 보유하고 있다고 공시했다.
이들은 신후의 유상증자에 참여해 지난 3일 40억원을 납입하고 신후의 지분을 교부받았다.
특히 이들은 보유목적을 '발행회사의 주식을 취득, 보유하여 회사의 경영전반에 대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음'으로 명시해 M&A에 대한 가능성을 키우고 있다.
현재 신후의 최대주주는 김수현 대표로 지분율이 19.42%에 그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