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지호 기자] 지난 4일 상장되면서 큰 기대를 모았던 더블유게임즈의 주가가 상장 나흘 만에 장중 6만원 아래로 떨어졌다.
9일 오후 1시56분 현재 더블유게임즈는 전거래일 대비 8.65% 내린 6만200원을 기록 중이다. 장중에는 5만9600원까지 떨어지면서 6만원선이 무너지기도 했다.
하반기 기업공개(IPO) 시장의 최대어로 꼽힌 더블유게임즈의 주가는 상장 다음날인 5일을 제외하고 모두 약세 흐름을 보이고 있다.
2012년에 설립된 더블유게임즈는 북미와 유럽을 중심으로 1600만명의 이용자를 보유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기반 카지노 게임 업체다.
지난해 매출액 713억원, 영업이익 293억원을 기록했다. 올 연간 매출액은 약 1300억원 수준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