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윤아·수지·수애·김보성·현영·인순이·박해진·안재욱·현숙…. 이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이들은 연예계에서 1억 원 이상을 기부한 고액 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이다.
사회복지모금회가 밝힌 바에 따르면 8일 현재 아너 소사이어티 총 회원 수는 914명이며 올해 연말을 전후해 1000호 가입자가 탄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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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아·수지·수애·신민아·최나연…아너 소사이어티 1000호 주인공은?./사진=수지 더페이스샵 아이스 에어퍼프 |
2008년 6명을 시작으로 7년 만에 회원 수가 150배로 늘어났다. 해마다 신입회원은 2012년 126명으로 백 자리를 넘긴 뒤 2013년 210명, 2014년272명, 올해 8월까지는 204명이 가입했다. 누적 기부액도 3년 연속 200명을 넘으면서 누적 기부액수는 997억 원으로 1000억 원을 눈앞에 두고 있다.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을 직종별로 보면 기업인이 49.8%로 절반을 차지하고 있으며 전문직 종사자 10.3%, 자영업자 5.6%, 법인 임원 2.2% 순이다.
최근 회원으로 알려진 황교안 국무총리는 법무부장관 시절인 2012년 익명으로 가입했으며 이처럼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익명의 기부자도 28.9%나 된다.
배우 신민아도 주변 모르게 2009년부터 7억 넘게 성금을 기부해 왔다.스포츠 스타로는 홍명보·박지성·류중일·진갑용·김태균·최나연·김해림 등도 기부행렬에 동참했다.
특히 기부 천사로 알려진 국내 힙합 뮤지션 1세대인 션은 지금까지 기부한 금액이 35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