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상우가 유진에 프러포즈해 화제인 가운데 배우 심형탁이 그의 4차원 습관을 폭로한 사실이 재조명되고 있다.

최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3'에서는 '4차원 매력남' 이상우가 출연해 자신의 개성이 담긴 100개의 물건을 소개하며 숨겨왔던 매력을 유감없이 발산했다.

심형탁은 이날 방송에서 깜짝 출연해 '절친' 이상우의 못 말리는 생활습관을 공개했다.

심형탁은 "이상우는 술 먹을 때도 잠옷바지를 입고 나온다"며 혀를 내둘렀다. 이어 그는 "예전에는 대본리딩 때도 잠옷바지 차림으로 갔다"고 밝혀 현장을 충격에 빠뜨렸다.

이에 이상우는 "잠옷바지를 입고 출퇴근을 한다"며 "어차피 촬영장 가서 의상을 입지 않냐. 집에 갈 때도 잠옷바지 차림으로 가서 바로 잔다"고 태연하게 답해 MC군단을 경악케 했다.

그러나 정작 이상우는 MC들이 놀라는 이유를 알 수 없다는 듯 순진무구한 표정을 지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한편 이상우는 9일 밤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에 출연해 예능감을 과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