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항일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올해 111개단지, 11만호를 대상으로 노후 공공임대주택 시설개선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노후 공공임대주택 시설개선사업은 저소득 공공임대주택 입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건설 후 15년 이상 경과된 영구임대 및 50년 공공임대주택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사업이다.
LH는 각 단지별로 수요조사를 통해 대상사업을 확정하고 총사업비 402억원을 투입, 올해 말까지 완공한다는 계획이다.
LH는 2009~2014년 총사업비 4931억원을 투입해 162개 단지에 저층아파트 승강기 설치 등 1703건의 시설개선 사업을 시행, 입주민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얻었다.
LH 관계자는 "지속적인 사업을 위해 관련부처와 적극 협의해 장기공공임대주택 입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