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하면서도 멋스러운룩 연출 가능...아동용도 나와

[미디어펜=정단비 기자]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착용감이 편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한 항공점퍼가 주목을 받고 있다.
 
   
▲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착용감이 편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한 항공점퍼가 주목을 받고 있다./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 연승어패럴, MLB
 
1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코오롱스포츠는 항공 점퍼 스타일의 숏 다운 '주노'를 선보였다.
 
코오롱스포츠가 이번에 선보인 '주노'는 겉감 소재와 디자인 디테일에 따라 '주노', '주노 스탠다드', '주노 프리미엄', '주노 리미티드' 등 네 가지 스타일로 나왔다.
 
'주노'는 허리까지 오는 짧은 길이 감으로 몸판의 배색 디자인과 활용도 높은 다양한 포켓 디테일, 바람을 막아주는 시보리 디자인으로 제작됐다.
 
또한 코오롱스포츠가 개발한 안감 소재 '아토써모'와 구스 다운 충전재를 적용해 보온성을 갖췄으며 여성용의 경우 핀란드 라쿤 퍼 트리밍을 더해 여성미를 더했다.
 
클라이드 앤은 항공점퍼 '스웨거(SWAGGER) 라인 시리즈'을 내놨다. 항공점퍼 스웨거 라인 시리즈는 전통힙합의 스트리트무드를 컨템포러리하게 재해석한 디자인으로 군더더기 없는 심플함과 감각적인 모노톤 컬러로 배치됐다.
 
항공점퍼 스웨거 라인 시리즈는 숏기장부터 롱기장까지 다양하게 구성돼 편안하면서도 트랜디한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팔 부분의 지퍼 디테일과 탈부착이 가능한 와펜 등을 갖췄다.
 
밀레에서도 항공점퍼 3종을 선보였다. 밀레 항공점퍼는 허리와 소매의 시보리 처리와 짧은 기장으로 캐주얼한 느낌을 살렸다. 밀도 높은 나일론 소재로 차가운 바람을 차단, 복원력이 우수한 덕다운을 충전해 얇은 두께의 경량 재킷이지만 보온력은 우수하다고 밀레측은 설명했다.
 
MLB는 스타디움 자켓과 항공점퍼의 디자인을 살려낸 다운점퍼와 함께 항공점퍼를 아동용으로도 나와 패밀리룩으로도 활용가능하다. MLB KIDS의 항공점퍼는 기본 디자인은 살리고 아이들 눈높이에 맞게 귀여운 캐릭터를 더했다.
 
특히 항공점퍼는 가을이나 초겨울에는 단독으로 입는 것만으로 멋스러운 룩을 완성할 수 있다. 겨울에는 패딩 베스트나 후리스 집업 등과 매치해 따뜻함은 물론 패셔너블함을 갖출 수 있어 활용도가 높은편이다.
 
패션업계 관계자는 "평범한 옷이나 소품을 이용해 자연스러운 멋을 표현하는 놈코어(normcore)와 스트릿룩 트렌드가 지속되면서 항공점퍼가 최근 관심을 모으고 있으며 보온성을 높여 향후에도 인기를 끌것으로 보인다""항공점퍼는 어떠한 룩에도 무난하게 잘 어울려 스타일링이 어렵지 않고 누구나 멋스럽게 착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