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지호 기자] 세진중공업이 회사 홈페이지를 새단장했다.
초대형 조선기자재 전문기업 세진중공업은 코스피 상장을 앞두고 홈페이지를 리뉴얼 오픈했다고 11일 밝혔다.
세진중공업은 이번 리뉴얼을 통해 회사 전경과 작업 현황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영상을 초기화면에 배치해 회사에 대한 투자자들의 이해를 더욱 쉽게 한다는 방침이다.
세진중공업의 새단장된 홈페이지는 사업 분야 및 제품에 대해 더욱 구체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형태로 변화했으며, 주요 메뉴를 단순화해 사용자 접근성을 강화했다.
특히 공시와 재무정보, IR자료 등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투자정보' 메뉴는 코스피 상장 이후 추가적으로 업데이트 될 예정이다.
이에 대해 세진중공업 관계자는 "이번 홈페이지 리뉴얼을 통해 고객, 투자자들에게 투명한 정보를제공하고, 시장과 커뮤니케이션을 더욱 적극화하는 세진중공업이 될 것" 이라며 "코스피 상장을 앞두고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한 첫 걸음으로 봐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실제로 세진중공업은 지난 10월 20일 유가증권시장 입성을 위해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공모 절차에 착수한 바 있다.
세진중공업의 공모 예정가는 3500원~3900원으로, 총 공모예정 주식수는 674만1000주이다. 공모 규모는 236억원~263억원이 될 예정이다.
세진중공업 이의열 대표이사는 "당사는 오는 12일과 13일 국내외 기관투자자 대상의 수요예측을 앞두고 있다" 며 "Deck House와 LPG Tank 부문 글로벌 최고 경쟁력을 지니고 있는 세진중공업에 투자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 부탁 드리며, 상장 후에도 조선기자재 시장을 이끌어 나가는 선도 기업으로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이번 상장은 KDB 대우증권과 신한금융투자가 공동 주관을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