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지호 기자] GKL의 주가가 부진한 실적에다 영종도 복합리조트 입찰 포기에 급락세다.

11일 오전 11시7분 현재 GKL은 전거래일 대비 13.21% 내린 2만6600원을 기록 중이다.

GKL은 전날 3분기 영업이익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32.5% 감소했다고 밝혔다.

또 영종도 복합리조트의 사업성이 부족하다고 판단하고 복합리조트 입찰에 참여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양일우 삼성증권 연구원은 GKL의 영종도 카지노 리조트 사업 포기에 대해 "상대적 매력도가 하락할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했다.

양 연구원은 "그러나 상황 변화에 따라 리조트 사업이 진행될 가능성은 남아있다"며 포기가 아닌 지연일 가능성도 배제하지는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