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지호 기자] 국민연금공단은 2015년 국민연금기금 벤처펀드 위탁운용사로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한국투자파트너스, LB인베스트먼트, SV인베스트먼트, TS인베스트먼트 등 5개사를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들 위탁운용사는 총 1500억원 상당의 자금을 배정받아 4년 동안 벤처기업에 투자하게 된다.

연금공단은 제안서 심사, 현장실사, 선정위원회 등의 선정절차를 거쳐 위탁운용사 5곳을 정했다고 설명했다.

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는 "성장 초기의 벤처기업을 발굴해 투자하고 기업성장주기를 고려한 포트폴리오 다변화로 운용수익률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금공단은 2014년말 기준 7800억원 규모의 벤처펀드를 운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