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샵 당첨 커트라인 55~65점 
데시앙 자이 61점 이상이면 당첨 안정권  
가점, 청약경쟁률과 상관성 높아

[미디어펜=이승혜 기자]전주 청약훈풍의 진원지 에코시티의 당첨 안정권이 60점 이상으로 밝혀졌다.
 
11일 아파트투유이 발표한 전주 에코시티 더샵에 가점제 청약의 주택형별 커트라인(최저점)이 55~65점으로 65점 이상이면 어느 주택형이라도 당첨된 것으로 나타났다.
   
▲ 아파트투유는 11일부터 10만명의 청약자가 몰린 전주 에코시티의 당첨자를 순차적으로 발표한다. 당첨자를 첫 발표한 에코시티 더샵의 당첨 커트라인의 안정권은 65점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12일부터 당첨자를 발표할 데시앙 2개 단지와 자이도 60점 이상이면 당첨 안정권이 될 전망이다.
 
에코시티는 중복청약을 허용하되 먼저 당첨된 단지의 청약자는 후속 단지 계약을 포기해야 하는 까닭에 이들 3개 단지의 당첨 커트라인은 더 낮아질 가능성이 높다.
 
에코시티 더샵은 청약경쟁률이 높은 주택형의 당첨 커트라인이 높았다. 최고 청약경쟁률(148.88 1)을 기록한 전용 84B형의 커트라인은 65점으로 가장 높았다. 이어 60.75 1을 기록한 84G형은 61, 51.19 1이었던 84A형은 60점 등의 순이다.
 
에코시티는 아파투투유가 청약경쟁률을 집계한 이후 전주 최고의 청약경쟁률(52.63 1)을 기록, 청약훈풍을 불게했다.
 
에코시티 더샵의 당첨 커트라인은 직전 최고 경쟁률을 기록한 송천동 KCC 스위첸(경쟁률 평균 51.63 1)보다 전체적으로 낮아 주목을 끌었다. 지난해 10월 분양한 송천동 KCC 스위첸의 당첨 커트라인은 주택형별로 59~65점이었다.
 
에코시티의 전체 분양물량이 많은 데다 전주를 포함해 전북도의 높은 주택보급률로 인해 1순위 청약자 수가 다른 광역 지자체에 비해 크게 적은 데 기인한다.
 
한편 전주시 덕진구 에코시티에서 분양한 더샵과 데시앙, 자이 등 4개 단지의 일반청약에서는 2089가구(특별공급분 제외)10만명(중복청약 포함)이 넘는 지역 청약자들이 몰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