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지호 기자] 보광산업이 이번 상장을 위해 공모하는 주식수는 300만주이며, 희망공모가폭은 6000~7000원으로 상장을 통해 180억~210억원의 자금을 확보할 계획이다.
2004년 8월 설립된 보광산업은 지난 11여년간 골재, 아스콘 사업을 영위했으며, 2015년 3월 대구지역 최대 규모의 레미콘 공장을 인수했다. 4대강 개발 이후 강모래, 강자갈 등 하천골재 공급이 부족해지면서, 산림골재의 사용비중이 증가하면서 골재 판매량이 급증했고, 이에 따라 규모의 경제를 시현하며 높은 수익성과 성장성을 기록했다.
또한, 아스콘 사업 부문에서는 대구시에서 유일하게 재활용 아스콘을 생산할 수 있는 기업으로 최근 순환골재 재활용제품 의무사용 등의 규제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높은 경쟁력을 갖춰 이에 따른 매출액 및 수익성 증대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3분기 누적 기준으로 매출액 275억원, 영업이익 91억원, 당기순이익 71억원을 기록했다.
12월 3일부터 4일까지 수요예측을 통해 공모가격이 확정되면 12월 9~10일 이틀간 청약을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