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지호 기자] 키움투자자산운용은 KOSEF 미국달러선물 인버스 2X 상장지수펀드(ETF)를 오는 16일 신규 상장한다고 12일 밝혔다. KOSEF 달러 인버스 2X ETF는 지난 10월 발표된 ETF 도약방안을 통해 인버스 레버리지 상품을 허용한 이후 업계 최초로 상장되는 인버스 레버리지 상품이다.☞펀드IR 기사 자세히보기
KOSEF 달러 인버스 2X ETF는 국내 최초 원/달러환율 인버스 레버리지 상품으로 기초지수인 미국달러선물지수의 일간수익률의 -2배를 추종하는 상품이다.

키움운용측은 최근 미국달러 환율의 변동성이 확대되면서 미국달러 환율에 투자하는 상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KOSEF 달러 인버스 2X ETF를 통해 원/달러 환율하락 전망에 따른 투자뿐 아니라 달러자산을 보유한 투자자가 향후 달러가 원화 대비 하락 할 경우에 대비해서 헷지수단으로 활용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다만 KOSEF 달러 인버스 2X ETF 기초지수인 미국달러선물지수의 일간수익률의 -2배를 추종하기 때문에 누적수익률이 기간수익률을 단순히 -2배 한 것과 다를 수 있으며 시장의 변동성이 클 경우 그 차이는 더욱 커질 수 있어 투자시 유의해야 한다.

키움투자자산운용은 KOSEF 달러 인버스 2X ETF를 상장함으로써 미국달러선물에 대하여 2배, 1배, -1배, -2배 투자가 가능한 다양한 종류의 ETF를 보유하게 됐다. 키움투자자산운용은 현재 KOSEF 미국달러선물 레버리지(합성) ETF, KOSEF 미국달러선물 ETF 및 KOSEF 달러인버스선물 ETF를 운용하고 있다.

KOSEF 달러 인버스 2X ETF 신규 상장에 맞춰 키움증권을 통해 키움투자자산운용에서 운용중인 미국달러선물에 투자하는 4개의 ETF를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미국달러선물 ETF 이벤트는 오는 16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거래량이벤트, 미국달러환율 맞추기 등과 같은 다양한 종류의 이벤트가 진행된다.